고양 덕양에 주택 3만5000호 규모 조성
첫 3개 블록 청약 최고 경쟁률 410대 1
GTX-A 창릉역 개통시 강남 출퇴근 10분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수도권 서북부의 일자리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고양 창릉 3기 신도시가 본청약 흥행 기록을 세우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도시! ‘고양 창릉’ 완벽 분석'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789만㎡, 총 주택 3만5000가구, 인구 8만5000명 규모로 계획된 3기 신도시다.
지난 2월 첫마을인 A4, S5, S6 3개 블록 총 1792가구에 대한 본청약 결과 일반공급 청약 총 610가구 모집에 3만2451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5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경쟁률이 높은 S5블록 84형의 청약 경쟁률은 410대 1까지 치솟았다.
LH 영상은 이처럼 본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고양 창릉 신도시를 교통과 생활 인프라, 주변 볼거리 등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고양 창릉 신도시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3기 신도시로, 기업 시설이 풍부한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IT·콘텐츠 기업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가 조성돼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교통 면에선 GTX-A 노선 창릉역(2030년 예정), 고양은평선 광역철도(2031년 예정) 등 강력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GTX-A 창릉역이 개통되면 창릉에서 강남까지 10분대 출퇴근 길 열리는 게 강점이다. 이외에도 기존 서울문산고속도로, 경의중앙선과 인접해있고, BRT(간선급행버스) 등도 함께 구축돼 최적의 교통망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스마트 시스템과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되며, 이케아 고양점, 스타필드 고양 등의 복합쇼핑문화공간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영상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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