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4가구
김포 '메트로타워 예미지' 1가구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억 단위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세종과 김포에서 잇따라 등장하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다음 달부터 무순위 청약 요건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이 '막차'가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세종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4가구 무순위 청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세종시 산울동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의 잔여 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24일 진행된다. 대상은 전용면적 59㎡ 3가구, 전용 84㎡ 1가구다.
청약은 국내 거주 무주택자라면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모두 없다.
현재 인근 단지 시세는 전용 59㎡가 5억원, 전용 84㎡는 약 7억2000만원에 형성돼 있어, 1억~2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청약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
◆김포 구래동 ‘메트로타워 예미지’ 1가구 사후 무순위 청약
한편, 경기 김포시 구래동의 ‘메트로타워 예미지(금성백조 구래역 예미지)’도 오는 21일 사후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대상은 전용면적 78㎡(공급면적 107㎡, 32평) 13층 1가구다.
분양가는 2017년 최초 분양가와 동일한 3억556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을 포함하면 총 3억6760만원이다.
이 단지는 2021년 준공된 지하 2층지상 46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총 701가구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는 최근 5억2500만원~5억7500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어 약 1억5000만원~2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무순위 물량 역시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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