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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아이브도 입었다…'연예인 패션템'으로 주목받는 이 브랜드

뉴스1

입력 2025.04.20 08:13

수정 2025.04.20 08:13

제니가 착용한 트리밍버드의 스웻팬츠
제니가 착용한 트리밍버드의 스웻팬츠


아이브가 안무 연습 영상.
아이브가 안무 연습 영상.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연예인이 착용한 아이템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 순식간에 품절되는 '셀럽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연예인들의 선택이 트렌드로 직결되며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것.

이 가운데 연예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트리밍버드, 제니 효과로 데미지 스웻팬츠 '완판 행진'

20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밍버드는 무채색의 클래식한 무드의 모노크롬 놈코어룩을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로 2030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세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아이브, 혜리 등 많은 연예인이 애정하는 브랜드로 떠오르며 뜨거운 반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트리밍버드의 '스크래치 데미지 와이드 스웻 팬츠'는 '제니 팬츠'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제니가 본인의 SNS에 데미지 팬츠를 입고 촬영한 '루비'(Ruby)의 챌린지 영상을 게재한 직후, 해당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됐다

릴스 영상이 공개된 직후 트리밍버드 자사몰의 트래픽 역시 평소 대비 122% 이상 급증하는 등 ‘제니 효과’가 드러났다.

해당 제품은 4차 리오더까지 진행할 정도로 인기몰이다. 이에 트리밍버드는 기존 제품 외에도 차콜 색상을 추가로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브가 안무 영상에서 입은 청바지 어디 거예요?"

지난 2월 아이브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애티튜드 안무 연습 영상에서 멤버 전원이 트리밍버드의 '스크래치 데미지 데님 팬츠'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스크래치 데미지 데님 팬츠는 트리밍버드의 시그니처 라인 중 하나로, 워싱 디테일과 러프한 스크래치 데미지 포인트로 힙한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여유로운 와이드 핏으로 누구나 트렌디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SNS 등 온라인에서는 '아이브 청바지'로 인기를 끌며 매 시즌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장원영이 공항패션으로 착용한 '오프숄더 케이블 니트', 리즈가 착용한 '메탈 훅 셰어링 퍼 재킷', 안유진이 착용한 '벨티드 레이어드 레더 랩 스커트' 등도 함께 화제를 모으며 '아이브가 애정하는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혜리, 뉴욕 여행 패션으로 트리밍버드 티셔츠 '픽'

혜리 역시 SNS를 통해 일상룩을 공개했는데 바로 트리밍버드 제품이었다.


혜리는 사복 패션으로 트리밍버드의 '슬릿 스트랩 롱 슬리브' 상의를 착용했다. 이는 스트랩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어깨와 소매 부분의 절개 디테일이 특징이다.


트리밍버드 관계자는 "혜리가 평소 스타일리시한 사복 패션으로 화제가 된 만큼 이후 제품 정보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