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대학서 강의 중 학생에 욕설한 교수…"진상조사 중"

뉴스1

입력 2025.04.20 09:03

수정 2025.04.20 09:03

강의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강의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모 대학에서 학생에게 욕설한 교수가 대학 인권센터의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인천 A 대학에 따르면 지난 15일 강의 중이던 한 교수가 학생 B 씨에게 고성, 욕설과 함께 "쓰고 있는 노트북을 닫아라"고 외쳤다.

해당 교수는 또 "요즘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며 "B야, 너도 한몫했다"고 학생 실명도 거론했다.


대학 인권센터는 B 씨 제보를 접수하고 현재 해당 교수의 행위에 대한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해당 교수는 당시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 20명은 물론, B 씨에게 따로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대학 관계자는 "교수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사안에 대해서 아직 대학 인권센터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