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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KPGA 정규대회 2주 연속 개최…클래식·SK텔레콤 오픈

뉴시스

입력 2025.04.20 09:05

수정 2025.04.20 09:0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경주가 지난해 5월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4라운드에서 연장끝에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KPGA 제공) 2024.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경주가 지난해 5월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4라운드에서 연장끝에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KPGA 제공) 2024.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는 국내 남자프로골프(KPGA) 정규대회인 'KPGA 클래식'과 'SK텔레콤 오픈 2025'가 2주 연속 제주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KPGA 클래식은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KPGA 주관 정규대회다.

SK텔레콤 오픈 2025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해당 대회는 1997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대표 골프대회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만 8번째 개최를 맞는다.



2개 대회 연속 개최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수준 높은 골프 인프라를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 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과 팬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SK텔레콤 오픈 2025에서는 '채리티 오픈',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갤러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채리티 오픈은 최경주, 이대호, 최나연, 김하늘 등 스포츠 스타들과 예능인 이경규 등이 참여하는 자선 골프 대회다.
모금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 골프대회인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경주, 장유빈 등 국내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모여 제주도 주니어 골프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딩을 펼치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도 열린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가 KPGA 정규대회를 2주 연속 유치한 것은 지역 골프 경쟁력과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회 기간 골프 팬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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