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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子, 16살인데 "키 188㎝…서장훈과 발 크기 똑같아"

뉴스1

입력 2025.04.20 09:42

수정 2025.04.20 09:42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갈무리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강호동의 아들 시후 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성우 특집'으로 강수진, 남도형, 안지환, 이선이 출연했다.

이날 이선은 '뽀로로'의 성우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과 관련해 "(해외에서도) 나를 기준으로 '뽀로로' 더빙을 한다"라며 "각 나라마다 뽀로로 음성을 편집한 영상도 돌아다니더라, 그것도 재밌다"라고 얘기했다.

이때 강호동은 "뽀로로 목소리의 주인공이면 상상을 해보면 지인들한테 엄청나게 전화를 받을 것 같다"라며 "아이들이 말을 안 듣거나 밥을 안 먹는다고 하면 '뽀로로 목소리로 (지도) 부탁해'라고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선은 이에 "엄청 받았다"라며 "지금은 내 지인들도 아이들이 엄청 컸는데 아이들이 어렸을 때 '뽀로로'를 봤을 때부터 제가 했어서 그런다"라고 했다.



이선은 그러면서 "호동아 내가 시후한테 영상 편지 준비했다"라고 강호동의 아들 시후 군을 언급했다.

이런 이선에게 서장훈은 "미안한데 시후 덩치가 나랑 호동이의 중간 정도 된다"라고 너무 성장한 것 같다고 얘기했고, 이수근은 "(키가) 188㎝다"라고 거들었다.
서장훈 또한 "발 사이즈가 나와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선은 결국 시후 군에게 영상편지를 전했고, 뽀로로 목소리로 "시후 형이 어렸을 때 나 많이 예뻐해 줬어, 오늘날 뽀로로가 이렇게 유명한 월드스타가 된 건 다 시후 형이 어렸을 때 많이 예뻐해 줘서 그런 거야"라며 "그리고 시후 형 요즘 골프치지? 뽀로로가 형을 영원히 응원할 거야"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강호동의 아들 시후 군은 2009년 3월 생으로 올해 16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