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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새 명물 '더 스피어', 외국인 인플루언서에 소개

뉴시스

입력 2025.04.20 10:35

수정 2025.04.20 10:35

21일 16개국서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 초청
[서울=뉴시스] 송파구 더 스피어. 2025.04.20.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파구 더 스피어. 2025.04.20.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1일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더 스피어(The Sphere)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 스피어'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6개국 출신 외국인 인플루언서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이 보유한 누리소통망(SNS) 팔로워는 최대 29만명, 평균 2만5000여명이다.

더 스피어는 석촌호수 서호에 조성된 지름 7m 규모 구(球) 형태 미디어아트 조형물이다.

4K 해상도·22컬러 비트 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한 특수 곡면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제작됐다. 총 3096개 LED 패널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태양계 시리즈 ▲석촌호수의 사계 ▲명화 시리즈 등 총 27종 미디어아트 작품과 함께 'AI 캐리커처'와 '나만의 메시지 작성' 등 참여형 콘텐츠를 체험할 예정이다.


AI캐리커처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통해 사진을 촬영한 후 수채화·애니메이션·드로잉 세 가지 스타일로 변환된 얼굴 이미지가 실시간으로 '더 스피어'에 표출되는 체험이다.

구는 이달 초부터 더 스피어를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팸투어는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인플루언서들이 송파의 새 명물 더 스피어를 경험하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스피어를 중심으로 국제 도시 송파의 문화적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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