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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김찬,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2위

뉴시스

입력 2025.04.20 10:50

수정 2025.04.20 10:50

선두와 3타 차
[푸에르토바야르타=AP/뉴시스] 재미교포 골프선수 김찬. 2025.02.20.
[푸에르토바야르타=AP/뉴시스] 재미교포 골프선수 김찬. 2025.02.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재미교포 김찬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김찬은 20일(한국 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면서 마이클 토르비에른슨(미국), 게릭 히고(남아공)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인 조엘 데이먼(미국)과는 3타 차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2세 때 미국으로 건너간 김찬은 장타력으로 주목받았던 선수다.



일본투어에서 8승을 거두면서 신인왕 상금왕을 수상했으며, PGA 2부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도 2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PGA 정규투어에선 존재감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PGA투어 통산 61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톱10만 4번 기록했다.


한편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은 같은 기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로, 상금과 포인트는 적지만 우승하면 투어카드 2년 보장 등 혜택은 다른 대회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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