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농촌진흥기관 선정
늘봄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개발
전문 강사 양성 및 교사 연수 등 추진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이 초등학생 돌봄·방과후 통합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지원한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0/202504201101460632_l.jpg)
농진청은 전국 17개 농촌진흥기관을 선정해 ▲늘봄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교재·교구 개발 ▲전문 강사 양성 ▲농생명 분야 교사 연수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각 지역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의 우수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맞춤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표준 지침을 보급하고,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한 기초·심화 교육과정을 개발해 제공했다.
올해 1학기 기준,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108개 학급이 원예, 낙농, 전통문화 등 다양한 농촌 자원을 활용한 20종의 다회차 체험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하고 있다.
농진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통해 농생명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역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 '쌀 한톨의 신나는 모험' ▲강원 키친가든 이야기' ▲충북 '반가워 농촌, 농업!' ▲충남 '행복마음 텃밭 키우기' ▲전북 '모두 다 꽃이야' 등이 있다.
아울러 ▲경북 '농촌 전래놀이' ▲경남 '자연에서 찾아보는 건강과 마음' ▲제주 '제주 농촌과 함께 즐거운 늘봄' ▲서울 '정말로 나보다 우리 꽃' ▲부산 '그림책과 함께하는 꼬마 정원사' 등도 진행되고 있다.
최소영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업·농촌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교내 활동을 통해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농업·농촌을 좀 더 가까이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이 초등학생 돌봄·방과후 통합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지원한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0/202504201101503200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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