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증평 화성3리 상작마을, 100세 김기영 어르신 상수연 열려

뉴스1

입력 2025.04.20 11:59

수정 2025.04.20 11:59

지난 19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3리 상작마을에 사는 김기영 어르신 100세 상수연이 열린 가운데, 김기영 할머니와 이재영 군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News1 이성기 기자
지난 19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3리 상작마을에 사는 김기영 어르신 100세 상수연이 열린 가운데, 김기영 할머니와 이재영 군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News1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3리 상작마을에서 김기영 어르신의 100세 상수연(上壽宴)이 열렸다.

20일 군에 따르면 상수연에는 마을주민과 가족 등 70여 명이 모여 축하하고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번 상수연은 화성3리 마을이 생긴 지 50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맞는 100세 어르신의 생신이다.

상수연의 본 의미는 옛날 임금에게 경하할 일이 있을 때 신하들이 임금에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베푸는 잔치를 일컬었다.


마을 이장 송규영 씨는 "온 마을의 자랑인 김기영 어르신의 100세 생신을 맞아 주민과 함께 뜻깊은 잔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 어르신은 평생을 성실하고 검소하게 살아오며, 마을의 귀감이 돼왔다고 한다.


이재영 군수는 "100세를 맞으신 김기영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