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아파트아이와 모바일 소방시설 점검체계 마련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포항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사진=포항북부소방서 제공) 2024.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0/202504201202081673_l.jpg)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은 아파트 등 세대 내 설치된 소방시설의 점검을 입주민들이 스스로 쉽게 할 수 있도록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와 함께 모바일 소방시설 점검 체계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2200여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비 고지, 입주민 민원 접수, 공지사항 안내 등 공공주택의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되고 있는 플랫폼으로, 입주민들을 위해 세대 소방시설 점검 메뉴를 신설했다.
세대 내 소방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가장 먼저 작동하며, 정상 작동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전문관리업체 방문에 거부감이 들거나 세대원들의 부재로 인해 점검을 실시하지 못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방청은 2022년 12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세대점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아파트아이를 활용하면 입주민은 소방시설 점검 항목별 안내를 사진, 영상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점검을 할 수 있게 된다.
아파트아이 앱을 활용한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은 아파트아이 앱 설치→간편 회원가입→우리집 등록→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관리사무소 제출을 위해 서명 순으로 하면 된다.
모바일이나 전자기기 활용에 서툰 경우는 관리사무소에서 '소방시설 외관 점검표'를 직접 수령해 시설 점검 및 작성 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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