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주당 전북도당, 탄핵 보고대회 열어 '정권교체' 결의

뉴스1

입력 2025.04.20 13:21

수정 2025.04.20 13:21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전주교대에서 ‘탄핵보고 및 민생회복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도당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20/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전주교대에서 ‘탄핵보고 및 민생회복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도당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20/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윤석열 정권의 헌법 유린과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 등 상황을 도민과 당원에게 알리는 '탄핵 보고 및 민생 회복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전주교육대 황학당에서 전날 열린 보고대회에는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군산·김제·부안을)과 이성윤(전주을)·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이춘석(익산갑)·한병도(익산을)·윤준병(정읍·고창)·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안호영(완주·진안·무주)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정청래 의원, 전북 광역·기초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부터 4월 4일 탄핵 인용까지 전북 당원의 노력을 담은 '탄핵 정국 122일간의 기록' 영상이 상영됐다.


이 위원장은 탄핵정국 대응에 헌신한 전북도의회, 전주시의회 등 지방의회를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를 표하고 "민주주의 수호와 민생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 전북자치도당이 중심이 되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특강에서 헌법재판소 판결문과 판결 과정을 설명하며 이번 탄핵의 법적·정치적 의미를 분석했다.


결의대회 후반부에는 이정찬 전북자치도당 대학생위원장이 민생 회복과 정권교체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고 참석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