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용차량 무상대여 서비스 '보듬 카(car)' 시행

주말·공휴일 유휴 공용차량 사회 배려 계층에 무상 대여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 공용차량 무상대여 서비스 '보듬 카(car)'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는 21일부터 공용차량 무상대여 서비스 '보듬 카(Car)' 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보듬 카(Car)는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구청 소속 공용차량을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로다.

이용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자녀 2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정이다.

대여 가능한 차량은 승용차 2대, 승합차 1대, 소형화물차 1대다.

만 26세 이상의 해당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유효한 운전면허를 소지한 주민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작일 기준 20일 전부터 10일 전까지 서면, 팩스, 또는 이메일로 구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김제선 구청장은 "차량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이나 저소득층의 이동 편의와 여가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휴자원 활용을 통한 공유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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