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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10년만에 강원도의회 방문

연합뉴스

입력 2025.04.20 13:38

수정 2025.04.20 13:38

두 지역 교류협력 강화와 우호증진 방안 논의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10년만에 강원도의회 방문
두 지역 교류협력 강화와 우호증진 방안 논의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이 10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찾는다.

강원도의회 전경 (출처=연합뉴스)
강원도의회 전경 (출처=연합뉴스)

도의회는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왕리핑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비롯한 5명의 대표단이 오는 24일 도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린성 대표단은 홍천 강원인삼농협과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을 시찰한 뒤 도의회에서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도의회와 지린성 인민대표대회는 1996년 이후 29년째 우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동반 성장에 힘써왔다.

다만 한중 국제 정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인해 2015년 3월 지린성 정치협상회의 방문단의 방문을 마지막으로 교류가 일시 중단됐다.



김기성 도의장은 "한동안 교류가 중단됐다가 제11대 도의회 임기에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더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농업, 관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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