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석열(가운데) 전 대통령이 19일 배의철(오른쪽), 김계리 변호사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사진 = 김계리 변호사 SNS 캡처)](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0/202504201523387052_l.jpg)
김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윤 전 대통령, 배 변호사와 함께 식사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내 손으로 뽑은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윤석열 아버지)"라고 썼다.
두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맡았던 인사들로 이후 '윤 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 발표를 계획했다가 보류했다.
배 변호사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거나 누가 되고 싶지 않다"며 "정치권과 미디어에서 제기되는 대통령의 의중이 아니냐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을 만류했다"며 "대통령은 '자유와 책임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고 패기 있게 행동하라'고 말했지만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는 말을 했다"고 했다.
또 "물론 우리는 그런 순수한 마음으로 전국의 윤어게인 운동을 담아 구심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정치적 그릇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대통령의 말을 경청하지 않을 수 없다"고 유보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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