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5월 25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피워크는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의미 있는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다. 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어린이와 가족을 배려하는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매장에선 ‘예스 키즈존’ 캠페인으로 어린이 고객을 환영해 왔고, 중증 질환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피밀,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왔다. 해피워크는 맥도날드가 펼쳐온 가족 친화적 행보의 연장선으로, 기부라는 따뜻한 의미도 더한 고객 참여 행사다.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개최되는 해피워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티켓 오픈 당시 단 18분 만에 3000명의 모집 인원이 모두 마감됐고, 행사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긍정 후기가 이어졌다. 이에 맥도날드는 올해 행사 참가 인원을 50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참가자에게는 나눔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공식 티셔츠, 모자, 양말이 포함된 기념품 키트가 사전 제공된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족 나들이 명소인 월드컵 공원 산책로의 4km 걷기 코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내 풍선 증정 행사와 페이스 스티커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참가자들을 위해 2부 행사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에는 배우 유승호가 앰배서더로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앞서 유승호는 최근 경남 양산에 위치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방문해 환아와 가족들을 직접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유승호가 방문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병원 근처 제2의 집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지속적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해피워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의미 깊은 행사로,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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