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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사각 해소… 신한銀 '학이재 부산' 개관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0 18:40

수정 2025.04.20 18:40

박형준 부산시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왼쪽 두번째부터)이 지난 18일 부산 부산진구 '신한 학이재 부산'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왼쪽 두번째부터)이 지난 18일 부산 부산진구 '신한 학이재 부산'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디지털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디지털금융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부산'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신한 학이재'를 만들고, 지난 2023년 9월 인천, 2024년 10월 경기 수원에 이어 부산에 '신한 학이재'를 개관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금융 교육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생애주기형 금융 교육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신한 학이재 부산'은 은행 창구 환경을 재현한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존, 시각적 이해를 돕는 쉬운 설명 콘텐츠, 발달 장애인의 학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 등 디지털금융 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이재에서는 금융사기 예방 플랫폼 '신한 지켜요'와 연계해 고객 스스로 위험을 진단하는 교육도 진행된다.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해 조기 금융 교육 기회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지속 고민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