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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걸 삼전 사장, 부산대에 1억 기탁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0 18:54

수정 2025.04.20 18:54

양걸 삼전 사장, 부산대에 1억 기탁
부산대학교는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동문인 양걸 삼성전자 사장(중국전략협력실장·사진)이 최근 모교인 부산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자신이 수학한 정치외교학과와 학창 시절 활동했던 시사영어 동아리 'Possible Club'에 각각 10%씩을 지원하고, 80%는 대학의 전반적인 발전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 및 지원 사업에 사용해달라고 기탁했다.

양 사장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81학번으로, 현재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다양한 해외 판매법인을 거치며 현지 시장을 개척하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을 주도해 왔다. 특히 중국총괄 및 중국전략협력실 부실장을 역임하며 삼성전자의 중국 내 반도체 사업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제55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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