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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혁신 제품들을 공개한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철도·고속도로 방음벽에 태양광 패널을 접목, 소음 차단과 친환경 전력생산을 동시에 구현하는 방음태양광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유휴 부지를 활용해 별도 부지 확보 없이 재생에너지를 생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도시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를 융합한 차세대 모델로 주목을 받는다.
건물을 발전소로 변모시키는 '솔라스킨'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BIPV) 기술도 선보인다.
친환경 건축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솔라스킨은 미래 도시 표준이 될 전망이다. 건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은 도시 미관을 보존하면서도 에너지 자립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건축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엑스포 기간 중앙광장에서 매일 오후 1시와 3시 설명회를 연다. 엑스포 첫 날인 23일에는 '태양광 시장·기술동향', '새만금사업', '태양광 모듈기술 동향'을, 24일에는 '태양광 모듈제품 특장점', 'RE100 시장동향 및 사업제안'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태양광 임대사업', '리스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도시 환경과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기회"라며 "방음태양광과 솔라스킨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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