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약한영웅2' 한준희 기획총괄이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긴 것에 대해 얘기했다.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2'('약한영웅 Class 2'/ 극본 유수민, 박현우/ 연출 유수민/ 크리에이터 한준희/ 이하 '약한영웅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 유수민 감독, 한준희 기획총괄이 참석했다.
이날 한준희 기획총괄은 '약한영웅'이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전 세계 190개국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정말 너무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감독님의 연출력과 시즌1에 이어서 시대를 관통해 나갈 수 있는 정말 좋은 젊은 배우들과 함께하고 그 결과물을 전 세계에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수빈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설렌다"라며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하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리는 시리즈다.
'약한영웅'은 지난 2022년 웨이브에서 시즌1을 선보였고, 시즌2부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다. '약한영웅2'는 오는 25일 8회 전편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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