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시장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계도 활동 병행"
【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경기 구리시가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부업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17일까지 지역 등록 대부업체 중 30% 범위 내 6개월 이상 영업 실적이 없거나 신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대부업 등록 사항 변경 신고 여부 △대부업체의 계약서 내용 적정성 △법정 최고 이자율(연 20%) 준수 여부 △과잉 대부 여부 △광고 규정 준수 △개인정보 서류 보관 여부 등이다.
구리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법령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계도 활동이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대부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채무자 보호를 위한 지도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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