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
22일 1차 컷오프 결과 발표...4명 진출
金 "GTX, 김문수의 교통혁명"...경기지사 성과 부각
洪, 복지부문 비전 발표..."부자에겐 자유를, 서민에겐 기회를"
4강 경쟁 치열...TK 민심 경쟁에 집중
22일 1차 컷오프 결과 발표...4명 진출
金 "GTX, 김문수의 교통혁명"...경기지사 성과 부각
洪, 복지부문 비전 발표..."부자에겐 자유를, 서민에겐 기회를"
4강 경쟁 치열...TK 민심 경쟁에 집중
김문수 후보는 21일 여의도 경선캠프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전국 확대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 GTX 6개 노선 완성과 연장, 충청과 수도권을 잇는 동탄-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 전국 5대 광역권 GTX 급행철도망 구축을 대통령 임기 내 확정 추진하겠다"며 "GTX는 김문수가 만든 교통혁명이다. 수도권만 누리던 속도와 기회를 부산도, 광주도, 대구도, 대전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부각하면서 같은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GTX는 직장과 주거 간의 통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가장 보편적 복지이자 강력한 성장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복지부문 비전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생산적 복지 원칙'을 대원칙으로 삼고 "부자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청년에게 꿈을 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핵심은 '성장 비례 복지'로, 포퓰리즘식 현금 퍼주기와 복지의 과도한 확대를 지양하고 성장 수준에 비례해 복지 수준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홍 후보는 "무분별한 현금 살포는 국민의 건강한 근로의식을 병들게 하고 정부와 공동체에 빌붙어 사는 상황을 양산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정책 중 하나로 노인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연계해 정년을 연장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대구시는 이미 노인연령을 1년씩 상향 조정해 5년 뒤 70세로 맞추도록 돼 있다"며 "전국적으로 이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나경원·안철수·한동훈 후보는 앞다퉈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권 공략에 주력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중 4강 티켓을 놓고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나·안 후보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지역을 찾아 기자간담회와 대학가 및 재래시장 방문 등을 통해 바닥표심을 훑는데 주력했다. 한 후보는 경북 경주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예정지를 찾은 데 이어 지역 당원들과의 간담회 및 청년층 대화를 통해 취업난 해소 방안 등 주로 대안 제시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소화했다. 22일 1차 경선을 통과한 4명의 후보자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주자들간 막판 지지 경쟁이 치열하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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