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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대서 CEO특강 진행
우수 인재들 접점 늘리며 확보
구광모 ‘인재 경영’ 철학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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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인재 경영’ 철학 반영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오는 24일 서울대에서 이 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CEO특강을 진행한다. 조 사장이 서울대를 찾아 특강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특강 주제는 '기술로 완성하는 경험의 혁신'이다.
조 사장은 지난 2021년 취임 이후로 인재 경영에 지속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어 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LG전자의 해외 우수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직접 주관했다. 조 사장은 당시 "우수한 AI 인재 영입을 위해서 100만 달러(약 14억원)도 줄 수 있다"면서 "나보다 연봉을 더 많이 받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 미 서부권 빅테크 및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전문가, 북미 지역 유수 대학 박사 연구자 50여명이 참석했었다. CEO가 직접 챙기는 행사라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었다.
조 사장은 이달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연구·전문위원 임명식에도 직접 참석했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연구개발(R&D), 소프트웨어(SW), 생산, 품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내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 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 중인 제도다. 선정되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몰입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독립된 업무 환경 및 별도의 처우가 주어진다.
특히, 연초부터 구광모 회장의 인재 경영 철학이 꾸준히 강조되면서, LG그룹 차원에서도 인재확보가 주요 과제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은 이달 초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으며, LG는 올해 처음으로 과학고 학생 27명을 초청해 과학 영재 조기 육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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