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송가인(39)이 방송 화면과 실물이 차이 나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자수성가의 아이콘 송가인의 부내 나는 하루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그렇게 핫하다는 곳을 한 번도 안 와봤다"며 서울 성수동 투어를 떠났다.
이어 자신을 알아보는 팬을 마주한 뒤 "저도 신기하다"며 웃었다.
송가인은 "사실 이렇게 못 돌아다닌다.
그러면서 "여기 공장이 많지 않냐"며 성수동에 관심을 보였다.
송가인은 "자유롭게 다니니 편하다.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자신이 송가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한다고 털어놨다. "까먹다가 사람들이 알아보면 '나 송가인이지'라고 한다"며 팬이 있을 때 송가인임을 실감한다고 했다.
이후 한 여성 팬이 송가인에게 사인 요청을 하면서 "방송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 날씬하고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모든 분이 TV에서 본 거랑 너무 다르다고 한다. TV에서는 뚱뚱하게 나오는데 실물이 왜 이렇게 작냐고 한다"며 속상해했다.
한편 송가인은 어머니 송순단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의 권유로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 참가, 연말 결선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2012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2019년 TV조선 '미스 트롯' 시즌1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가인이어라' '엄마 아리랑' '서울의 달'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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