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에 진출한다.
한토신은 22일 국내 대표 건축디자인 기업인 해안건축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자 맞춤형 프리미엄 주거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이다.
양사는 앞으로 △시니어 레지던스 상품 기획 △투자 유치 관련 협업 △운영사 연계 및 브랜드 강화 전략 구축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토신은 그간 축적해온 부동산 개발·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해안건축이 보유한 고령자 친화형 건축 설계 및 기획 노하우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진출은 오랜 기간 축적된 신탁 및 자산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토지 소유자에게는 안정적인 사업기회를, 사회적으로는 시니어 주거 수요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토신은 업계를 대표하는 부동산신탁회사다. 지난 30여년간 전국 28만가구 규모의 주택과 상가, 업무시설 등의 공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3조5000억원 규모의 리츠 자산을 운용하며 주거와 상업시설, 복합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해왔다. 해안건축은 국내 건축설계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시니어 레지던스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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