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까지 신기술 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프로그램 참여 교육생 모집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 교육과정 3기’ 교육생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22일 콘진원에 따르면 뉴콘텐츠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융합형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2년제로 운영되는 장기과정과 프로젝트 기반의 6개월 단기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단기과정 2기에서는 총 152명 교육생과 26개 팀을 지원해 외부전시 6개 팀, 방송프로그램·뮤직비디오 발매·뮤지컬 공연 3개 팀, 영화제 출품 7개 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콘텐츠 선도기업과 민관 인력양성 협력체계 구축..실무형 교육 진행
이번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 교육과정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신기술 콘텐츠 분야 선도기업 실무 연계형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콘텐츠 창작자는 인공지능(AI), 확장 현실(XR), 게임엔진, 3D 아나몰픽, 입체음향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K콘텐츠 창작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5월 중순부터 6개월 간 진행하며 △레벨1 통합과정과 △레벨2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통합과정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심화과정에서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창·제작 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8개 협력 기업과 교육생을 연계해 실제 제작 현장을 경험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심화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기업 IP 연계 지정형 주제는 협력기업이 보유한 콘텐츠 IP와 신기술을 결합해 상용화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다. 협력 기업은 △그림프로덕션(마운드미디어) △넥슨재단 △디스트릭트 △큐브엔터테인먼트 △KW북스 △케이비전 △테잎스(마운드미디어) △한국방송공사(KBS) 등 총 8개사다. 각 기업이 제시한 총 11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에서 창작된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 결과물은 △상용화 △투자 유치 △국내외 마켓 및 어워드 출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비 등 신기술융합콘텐츠 인재 양성 위한 지원 풍성
교육 참가팀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 △팀 활동지원금(레벨1 참여팀 대상 100만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제작지원금(레벨2 참여팀 대상 최대 1000만원) △우수 프로젝트 팀 시상 △쇼케이스 진행 및 프로젝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콘진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있는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모집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뉴콘텐츠아카데미' 3기 교육 신청 희망자는 오는 5월 7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뉴콘텐츠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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