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주민 및 산불진화인력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지원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재난경험자 국민마음건강 산림치유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5월 1일부터 경북 산불피해주민을 대상으로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1박 2일간 숙박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울산·경남권 지역까지 확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 산불피해 주민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해당 시·군 산림부서 또는 보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경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대형산불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지친 지역 주민과 산불대응인력의 몸과 마음이 빠르게 치유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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