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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 정기총회 성공 개최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서울시 업무협약

연합뉴스

입력 2025.04.22 09:30

수정 2025.04.22 09:30

IPC 정기총회 성공 개최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서울시 업무협약

대한장애인체육회 로고 (출처=연합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 로고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와 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일정과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개최도시로서 유관기관 업무 협조를 통한 운영지원 및 홍보 등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IPC 및 장애인체육 관계자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총회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25년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서울에서 IPC 정기총회를 다시 개최하는 뜻깊은 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IPC와 긴밀히 협력해 모든 대표단이 편안하게 총회에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IPC 정기총회는 패럴림픽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 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는 서울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 슬로건 (출처=연합뉴스)
서울특별시 슬로건 (출처=연합뉴스)

IPC 정기총회는 2년마다 열리는 IP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IPC의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권위 있는 회의다.

특히 올해 9월 서울에서 열릴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집행위원을 뽑는 선거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서울특별시는 지난 200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IPC 정기총회를 유치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오는 9월 26∼27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며, IPC 집행위원회의, 콘퍼런스,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18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s), 17개 국제경기연맹(IFs), 5개 지역별 패럴림픽위원회(ROs), 3개 유형별 국제기구(IOSDs) 등 총 217개 회원기구에서 600여 명의 대표단이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soru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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