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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에이치씨, 이재명 온실가스 감축목표 석탄 발전 폐쇄 언급 소식에↑ [특징주]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2 09:36

수정 2025.04.22 09:36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양에이치씨가 장중 강세다. 정치권에서 석탄 발전 폐쇄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우양에이치씨는 전 거래일 대비 6.28%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행동네트워크(CAT)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에서 우리나라는 67개국 중 63위였다.

산유국을 제외하면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하나뿐인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넘어 우리 아이들과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우양에이치씨는 최근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와 에너지 전환 움직임에 맞춰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에너지 절감형 설비, 폐수 처리 시스템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우양에이치씨는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유자격 공급자로 등록되며 원자력 플랜트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으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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