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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만 탐방예약…사라오름·탐라계곡 자유등산

뉴시스

입력 2025.04.22 11:18

수정 2025.04.22 11:18

내달 3일부터 백록담 정상 탐방만 예약제
[제주=뉴시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른 탐방객.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른 탐방객.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시행 4년여만에 바뀐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가는 탐방객에 대해서만 예약제가 적용된다.

제주도는 내달 3일부터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탐방로 진달래밭대피소(해발 1500m), 관음사탐방로 삼각봉대피소(해발 1500m)부터 백록담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서만 탐방예약제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간 조정으로 한라산 탐방객들은 정상구간만 예약을 하고 이외 구간인 사라오름, 탐라계곡 등을 갈 때는 예약 없이 등산할 수 있다.

[제주=뉴시스] 한라산 사라오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탐방이 가능해졌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한라산 사라오름.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탐방이 가능해졌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정상을 가는 탐방객은 기존처럼 탐방로 입구에서 QR코드로 예약을 확인한 뒤 비표를 갖고 가야 한다.

이 비표를 진달래밭대피소, 삼각봉대피소에서 제시해야 정상구간을 탐방할 수 있다.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보호를 위해 2021년 1월부터 정상탐방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탐방로를 대상으로 탐방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루 탐방가능 인원을 성판악탐방로 1000명, 관음사탐방로 500명으로 각각 제한하고 있다.

최근 한라산국립공원이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1%가 탐방예약제의 지속 운영에 찬성하면서도 60.3%는 운영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제주=뉴시스]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조정을 통해 한라산 탐방을 희망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2년 주기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면서 탐방예약제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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