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가족센터협회, 산불 피해 가족 위해 5500만원 모금

뉴시스

입력 2025.04.22 13:50

수정 2025.04.22 13:50

돌봄서비스 등 현장지원도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14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이 불에 탄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2025.04.14. lmy@newsis.com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14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추목리 한 농가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이 불에 탄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2025.04.14. lmy@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한국가족센터협회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 5500만원을 모금했다.

가족센터협회는 22일 전국의 가족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총 5448만8000원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산불피해 지역의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모금 외에도 피해 가족을 돕는 현장지원이 이뤄졌다.

피해가 컸던 경북 지역에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다수의 가정이 인명피해, 주택 및 농경지 피해를 입었는데, 이에 해당 지역 가족센터는 피난처 제공, 돌봄서비스, 긴급 생필품 지원 등을 제공했다.



청송군 및 영양군 가족센터 종사자들은 산불 진화 현장에도 직접 참여했다.

아울러 울산지역 가족센터는 지난 3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피해지역 복구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가족센터는 산불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장기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가족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센터협회 관계자는 "여성가족부 가족정책의 주요 전달체계인 가족센터는 단순 기부를 넘어 피해가족들의 또 다른 가족으로서 '가족의 회복과 안정성을 위해 실천하는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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