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지반 약해져 토사 유출에 따른 붕괴 추정
사고로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아래로 추락해 파손됐다. 다행히 사고 발생 당시 주변에 운전 중인 차량이나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남양주시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옹벽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해당 동 주민 약 40가구, 120여 명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시는 우천으로 지반이 약해져, 우수관로를 따라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차장 옹벽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구체적인 붕괴 원인을 분석하고 복구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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