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개막식 축사에서 "국민들의 행복한 일상과 산업의 혁신 성장을 물류기업들이 만들어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정부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산업 전환이 현장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업들을 뒷받침하겠다"며 "첨단 물류 R&D(연구개발)를 통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배송·물류정보 플랫폼과 같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택배와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 기업들이 도심 적재적소에 물류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고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면서 "물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택배, 배달, 화물운송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오는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로 올해 총 170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인 850개 전시관 규모로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 설명회, 유럽연합(EU) 연구혁신 재정지원 사업 '호라이즌 유럽' 설명회, 산업·기술 동향 세미나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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