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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상장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2 18:18

수정 2025.04.22 18:18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ETF는 초단기 채권과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기존 머니마켓펀드(MMF)와 종목, 듀레이션 등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고 MMF 대비 유연한 운용 가이드라인으로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TF 기초지수는 'KIS-미래에셋 MMF지수'다. 발행잔액이 500억원 이상이며 잔존만기가 6개월 이하인 국고, 통안, 지역개발채 및 국내 신용등급 AA- 이상의 단기채권을 편입한다.

평균 듀레이션 0.15년 내외의 단기자산에 집중 투자해 금리 변동기에도 이자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취임 이후 주식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통해 변동성 장세에서 단기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액티브형 ETF로서 시장 상황에 따른 적극적인 운용으로 초과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다. MMF의 경우 잔존만기 제한과 등급별 투자 비중 제한 등 운용상 제약이 있다. 반면 해당 ETF는 운용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해 일반 MMF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총보수는 0.040%로, 기존 MMF 대비 낮은 것도 장점이다.

또한, 해당 ETF는 안전자산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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