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소미가 힘든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가수 전소미가 배우 류수영 등 멤버들과 함께 두 번째 밥장사에 나섰다.
이날은 첫 번째 밥장사와 달리 초반부터 많은 손님들이 몰려왔다. 전소미가 맡은 일을 바쁘게 해내던 중 갑자기 비가 내렸다. "비 와!"라는 말에 류수영이 "비 오면 안 되는데"라며 당황했다.
류수영을 필두로 주방에 있던 멤버들이 황급히 주방 파라솔을 설치했다. 이에 전소미가 홀로 손님들 테이블에 파라솔을 설치해야 했다.
이 와중에 전소미는 손님들에게 음식이 어땠는지 묻고, 한식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더욱 바쁘게 움직였다.
결국 혼자서 모든 파라솔을 펼쳤다. 특히 전소미가 "와~ 나 진짜 이따가 강소주 분다! 진짜로!"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배인혁이 한 박자 늦게 "도와줘?"라고 묻자, "다 했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전소미는 힘들 때 오히려 웃으며 긍정적인 태도로 임했다. 테이블을 열심히 정리하면서 "어때? 나 청춘드라마 (주인공) 같아?"라는 등 정신없는 상황을 즐겼다. 이를 본 황광희가 "대단하다. 저 긍정을 어떻게 이기냐~"라며 놀라워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