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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KLPGA 덕신챔피언십서 2연속 우승 도전…"샷·퍼트감 최상"

뉴시스

입력 2025.04.23 06:02

수정 2025.04.23 06:02

박보겸·김민주도 시즌 2승 사냥 나서 박현경·박지영·배소현 등 간판스타 총출동
[서울=뉴시스] 20일 경남 김해시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FR에서 방신실 프로가 2번홀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제공) 2025.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경남 김해시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FR에서 방신실 프로가 2번홀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제공) 2025.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둔 '장타 여왕' 방신실(KB금융그룹)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방신실은 24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덕신EPC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이자 올해 신설된 대회다.

방신실은 120명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주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1년 6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하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올해 참가한 4개 대회에서는 3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절정의 감각을 선보였다.

2주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리는 방신실은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되려면 코스 공략이 중요하다. 산악 지형이고, 그린 언듈레이션(굴곡)이 많다.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샷과 퍼트감이 모두 좋다. 지난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도 올라왔다. 컨디션만 잘 회복하고 유지하면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6일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CC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박보겸이 4번홀 티샷 후 타구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6일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CC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박보겸이 4번홀 티샷 후 타구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3.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박보겸(삼천리)과 김민주(한화큐셀)도 시즌 2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보겸은 지난달 열린 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김민주는 지난 13일 iM금융오픈 2025에서 95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일궜다.

방신실, 박보겸, 김민주 중 우승하는 선수는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른다.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맛본 이예원(메디힐)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서울=뉴시스] 마다솜이 18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다솜이 18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 페이스가 뛰어난 고지우와 마다솜(이상 삼천리)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린 고지우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에서 준우승한 마다솜은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과 배소현(이상 메디힐), 박지영(한국토지신탁)도 출격해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향한 경쟁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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