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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파인더 분석

[파이낸셜뉴스] 밸류파인더는 23일 인크레더블버즈에 대해 그간 여러번의 부침이 있었지만 모티바의 성공신화를 이끈 경영진과 스킨부스터 대체제인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사는 지난해 7월 기존 베노티앤알 → 휴먼웰니스로의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했다. 휴먼웰니스는 모티바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임신영 대표의 개인 회사다. 2024년 말 기준 휴먼웰니스는비외감법인이나 모티바코리아 지분 40.16%(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충헌 연구원은 "임신영 대표는 2013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모티바의 판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모티바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앞장선 인물로 생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모티바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켜 한국 출시 8년 만에 시장점유율을 6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라며 ”이에 따라 2018년 89억원이었던 모티바코리아의 매출액은 2024년 252억원까지 고성장한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 사는 이탈리아의 PD사와 에스테틱 브랜드 누트라코스(Nutrakos)를 유통하고 있는데 현재 오픈몰, 홈쇼핑 등 오픈 유통채널에서 콜라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향후 동사 매출 성장은 수네코스(Sunekos)가 이끌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수네코스는 PD사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 브랜드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 지역에 판매 중이며, 현재 국내 식약처 허가 심사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최근 5년간, 미용 의료시장에서 ‘물광 주사’, ‘피부 보습 주사’ 등으로 불리던 스킨부스터 시술이 급증했지만, 일부의 경우에서 화장품 성분을 피부에 불법 주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2022년 식약처는 화장품의 경피 주입 시술을 명확하게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중 단속 강화에 나섰고, 이에 따라 점차 시장에서는 스킨부스터가 아닌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이오 스티뮬레 이터들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발견된 콜라겐은 28종 이상이며, 진피층 구조 형성에는 다양한 콜라겐 타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시중 일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은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특정 콜라겐(주로 타입 III)만을 과도하게 생성시키며, 이로 인해 반복 시술시 조직 불균형과 경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반면 수네코스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아미노산 조합이 비가교 히알루론산을보조해 일시적으로 피부장벽이 재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피부 내 수분 환경을 개선될 수있도록 하는 차세대 생체진화형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라며 "수네코스는 기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제품군인 PLLA, CaHA 성분 기반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시장은 2027년까지 약 18.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연평균성장률은 17%에 달한다.
이 연구원은 “최근 5년간, 미용 의료시장에서 ‘물광 주사’, ‘피부 보습 주사’ 등으로 불리던 스킨부스터 시술이 급증했지만, 일부의 경우에서 화장품 성분을 피부에 불법 주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라며 “2022년 식약처는 화장품의 경피 주입 시술을 명확하게 불법으로 규정하고 집중 단속 강화에 나섰고, 이에 따라 점차 시장에서는 스킨부스터가 아닌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동 사에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PD사는 모티바 브랜드를 아시아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임신영 대표의 이력을 보고동사에 먼저 손을 내밀었고 동사는 모회사로부터 사업부 양수를 통해 병·의원 채널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을 비롯 아시아에 수네코스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를 유통할 예정”이라며 “또한 향후 미국 FDA 인증이 마무리된다면 미국 내 유통까지 동사에서 진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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