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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삼성서울병원과 인도네시아 심장병 환아 국내 초청 수술 지원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3 13:00

수정 2025.04.23 15:37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 국내 초청, 수술 및 의료 지원
수술 후 회복 중 어린이 찾아 선물과 희망 메시지 전달
인도네시아·캄보디아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의료 지원 사업 14년째 지속

이환주 KB국민은행장(앞줄 오른쪽 첫번째)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앞줄 오른쪽 첫번째)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인도네시아 어린이 6명을 국내로 초청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및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차로 4명의 환아를 초청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데 이어 올해 6명을 추가로 지원하며 지금까지 총 10명의 어린이가 새 생명을 얻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어린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102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

2014년에는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해 현재까지 심장병 환아 수술과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힘든 심장병 수술을 이겨낸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건강하게 성장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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