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변 등에 조성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변 등 12곳에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조성해 26일 개관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4개월간 사업비 1억6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개방형 야외 도서관이다.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설치 장소는 ▲숯골광장,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수정구) ▲중원유스센터 광장, 산성공원(중원구) ▲율동공원, 중앙공원, 정자역·판교역·야탑역 광장, 탄천 서현 피크닉장(분당구) 등이다.
각 도서관은 '도심 속 거실'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도서는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꺼내 읽고 당일 다시 제자리에 꽂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분기마다 인근 공공도서관 직원이 신간으로 교체한다. 도서관에는 자원봉사자인 '책 읽는 광장 도서관 지킴이' 12명이 배치돼 하루 2시간씩 탄력적으로 시설을 관리한다.
시는 12곳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26일 오후 2시 중원유스센터 광장에서 대표 개관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로 꾸며진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일상을 누리는 새로운 독서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쉼터에서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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