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가 최근 3개월간 3건의 사망 교통사고 발생한 구간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충주경찰서는 국도 3호선 신니면 용원리 주덕에서 장호원 방면 약 180m 구간에 미끄럼방지포장을 설치했다.
해당 구간은 폭발적인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충주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충주 IC를 이용하는 승용차가 증가하면서부터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4년간 이 구간에서만 69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윤원섭 서장은 "미끄럼방지포장 외에도 장호원에서 주덕 방면 약 8.9㎞에 걸쳐 구간단속 카메라를 5월 중 설치할 계획"이라며 "교통 사망사고 감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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