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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유엔 '글로벌 기후 리더' 선정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3 13:33

수정 2025.04.23 13:33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백팩 메고 TMI' 국회의사당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해양수산부를 인천으로 이전하는 등 수도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백팩 메고 TMI' 국회의사당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해양수산부를 인천으로 이전하는 등 수도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6·3 조기대선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엔 기후행동(UN Climate Action)이 선정한 ‘로컬 리더즈(Local Leaders)’ 11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로컬 리더즈’는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지방정부 수장들을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유엔 기후행동이 주관하고, 세계 주요 기후 단체인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언더투 연합 등이 공동 기획에 참여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과제로 ‘기후복지’를 설정하고 국내 최초로 ‘기후보험’을 도입했다. 이 제도는 도민 모두에게 폭염·폭우 등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정액 보상을 제공하며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정신건강 돌봄 서비스도 포함한다.



해당 정책은 공공이 주도하는 기후복지 모델로 평가받으며 국제사회에서도 적용 가능한 보편적 안전망으로 소개되고 있다. 유엔은 경기도 기후보험을 “모든 주민을 위한 기후 안전망”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며 ‘공공 RE100’ 정책도 주도해왔다.
경기도는 북부청사에 공공기관 최초의 RE100 발전소를 건립했으며 현재 RE48 수준을 달성한 상태다.

이번 대선에서 김 후보는 △‘기후경제부’ 신설 △기후산업 400조 투자 △기후복지법 제정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종대 김동연 캠프 청년외신대변인은 “지방정부에서 쌓아온 기후 리더십을 이제 중앙정부로 확장해 ‘기후경제 대통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