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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2519.68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24일 장 초반 외인·기관투자자의 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2519.6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0.01% 내린 2525.34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11억원, 60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낙폭을 늘렸다. 반면 개인은 262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체로 약세다. 삼성바이오(-2.91%), 삼성SDI(-2.36%), LG화학(-1.34%)등이 약세이며, 삼성전자(-0.54%), 네이버(-0.52%), SK하이닉스(-0.33%), KB금융(-0.24%), LG에너지솔루션(-0.14%)역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0.78%), 음식료/담배(0.46%), 섬유/의류(0.36%), 건설(0.28%), 의료/정밀(0.36%)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제약(-1.59%), 금속(-0.78%), 일반서비스(-0.60%), 전기/전자(-0.44%)등은 떨어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전쟁 및 연준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완화하는 발언을 하면서 금리 하락 및 달러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전거래일 대비 1.07%, 1.67%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50%올라 상대적으로 더 큰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13% 내린 727.1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9억원, 32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92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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