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일 평균 2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7% 증가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2025년 1·4분기 증권결제대금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식결제대금이 1조87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다. 대신 채권결제대금이 25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0.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8500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거래대금이 22조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3.4% 증가했고 차감률은 96.2%로 직전 분기 대비 0.5%p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7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9.9% 증가했다. 거래대금이 7조24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5% 증가했고 차감률은 63.1%로 직전 분기 대비 5.3%p 감소했다.
또 기관투자자 결제 동향을 살펴보면 주식기관 투자자가 일 평균 1조200억원을 결제해 직전 분기 대비 2.6% 줄었다. 거래대금이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11조8000억원, 차감률은 직전 분기 대비 0.9%p 증가한 91.4%였다.
채권기관 투자자는 일 평균 22조7000억원을 결제했다. 직전 분기 대비 9.9% 증가한 수치다. 거래대금이 32조5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2% 증가하고 차감률은 30.2%로 직전 분기 대비 1.8%p 감소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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