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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실시계획인가 승인...하반기 착공 예정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4 10:17

수정 2025.04.24 10:17

'경제 대전환' 시동, 첨단·복합 업무용지 토지공급 임박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수원시 제공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수원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 수원시는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업무 용지(3블록·3만㎡), 복합업무 용지(8블록·9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수원도시공사는 본격적으로 토지를 공급하고,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자족 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수원도시공사의 첫 개발사업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기업유치 활동,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서수원의 핵심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색역이 1km, 개통 예정인 GTX-C 노선 수원역과 2km 거리에 있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100만평 규모로 조성할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이자 북수원테크노밸리·우만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의 시작점"이라며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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