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산시, 5월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 10% 인센티브 지급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4 10:33

수정 2025.04.24 10:33

가정의 달 맞아 외식·장보기 등 생활 소비 지원, 예산 소진까지
오산시, 5월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 10% 인센티브 지급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경기도 오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에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기존 6%에서 10%로 상향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시민 1인당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이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오색전은 오산시 관내 음식점, 병원, 학원, 전통시장 등 약 67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는 '오색전'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오색전은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연계된 체크카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권재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