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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호강 팔결교 일대서 멸종위기 1급 '미호종개·흰수마자' 발견

뉴시스

입력 2025.04.24 11:58

수정 2025.04.24 11:58

[청주=뉴시스]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외평동 팔결교 일대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흰수마자. (사진=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제공)
[청주=뉴시스]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외평동 팔결교 일대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흰수마자. (사진=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제공)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미호강 생태조사 과정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담수어류인 미호종개 3마리와 흰수마자 4마리를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외평동 팔결교 일대에서는 미호종개(2~4㎝)와 흰수마자(4~6㎝) 등 총 7개과 20종이 확인됐다.

이 일대는 대표적인 미호종개 모식산지다. 외평동에서는 2006년 미호종개 1마리 출현 이후 확인되지 않다가 2022년 팔결교 상류 4㎞ 지점에서 10마리가 발견됐다.

미호종개는 개체수 감소로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데 이어 2012년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 보호하고 있다.



흰수마자는 1935년 낙동강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후 1983년 금강 미호천 서식이 확인됐다.
1986년까지 청주시 오창면·옥산면·현도면, 세종시 합강리 등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2021년 오송읍 궁평리에서는 흰수마자 3마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흰수마자는 이동성이 높아 미호강 하류인 금강 일대에서 자유롭게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세종보 개방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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