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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中 중남재경정법대학교 양찬밍 전 총장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4 14:15

수정 2025.04.24 14:15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교의 양찬밍 전 총장(왼쪽)이 동서대 장제국 총장과 함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교의 양찬밍 전 총장(왼쪽)이 동서대 장제국 총장과 함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대학원은 지난 23일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중국 중남재경정법대학교의 양찬밍 전 총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전 총장은 중국 고등교육의 질적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중남재경정법대학교 총장 재임 시절, 중국 교육부 및 과학기술부 산하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교육 혁신과 국제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양 전 총장은 2006년부터 동서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주도했고, 2007년부터는 한중 공동 교육프로그램인 ‘한중뉴미디어대학’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끌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1년 중국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출범했으며, 이후 매년 약 300명의 중남재경정법대학교 학생들이 동서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4년 넘게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며, 양국 고등교육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양찬밍 전 총장은 학문과 인격을 겸비한 교육자로서, ‘한중뉴미디어대학’의 설립과 성장에 헌신하며 양교 간 우정을 굳건히 다지신 분”이라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수여는 깊은 감사와 존경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 전 총장은 답사와 함께 ‘과학기술 변혁과 인류의 가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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