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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3조6889억원 규모 1차 추경안 확정...1861억 증액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4 15:37

수정 2025.04.24 15:37

경기 둔화 속 민생안정, 지역 활력 회복에 집중
화성시, 3조6889억원 규모 1차 추경안 확정...1861억 증액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1861억원 증액 된 3조6889억원 규모의 1차 추경예산안이 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국내외 정세 변화와 경기 둔화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벼 병해충 방제 및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비 16억원 △정남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공사비 20억원 △ 비봉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 15억원 등 생활밀착형 사업비가 포함됐다.

또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 123억원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비용 1억4000만원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비 9000만원도 담겼다.

이와 더불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비 93억원, 역사문화공원 조성비 13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비 89억원,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비 10억원,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비 4억원 등도 편성됐다.



정명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민의 삶에 희망을 더 하는 예산을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예산인 만큼 신속히 집행해 민생 안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