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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관세·연준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49%↑

뉴시스

입력 2025.04.24 16:34

수정 2025.04.24 16:34

[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자료사진. 2023.01.26.
[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자료사진. 2023.01.26.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0.52포인트(0.49%) 오른 3만5039.15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종가가 3만5000대로 회복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2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1포인트(0.21%) 상승한 2만3467.90,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8.24포인트(0.32%) 오른 2592.56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는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2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였고 이 흐름이 도쿄증시에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엔화가 1달러=143엔대로 하락한 것이 일본 수출주들의 상승을 이끌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한때 전날 종가 대비 40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매수세는 다소 제한적이었다.

3만5000선 근처에서 움직임이 이어지며 고점에서는 되돌림을 기다리거나 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23일(현지 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공식 회의에서 중국이 미국의 관세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단을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일본 내에서는 3월 결산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시장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파나소닉은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에 대한 신중한 판단을 이유로 이번 회계연도 실적 예상을 '미정'으로 발표했다.


실적 예상을 미정으로 두는 기업이 늘어날 경우 당분간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4조1451억엔(약 41조7000억원), 거래량은 18억8797만 주였으며, 프라임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605개, 하락한 종목은 985개, 변동 없는 종목은 45개였다.


주요 상승 종목으로는 도요타, 소프트뱅크그룹(SBG), TDK 등이 있었으며, 하락 종목으로는 KDDI, 패스트리테일링, 니토리 HD, 코나미, 반다이남코, 아사히, 미쓰이부동산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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