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동연 "호남에 양질의 일자리 만드는 데 집중"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4 17:20

수정 2025.04.24 17:20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호남 지역을 찾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당 광주시당 당원간담회에서 "호남의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다.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가 없어 지역과 고향을 떠나고 있다"며 "모든 정책의 초점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전남을 AI와 미래모빌리티 융합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서해안 RE100 라인 구축에 400조를 투자하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또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고, 명칭을 '5·18 광주 민주항쟁'으로 바꾸겠다"며 "광주·전남 국립의대 유치를 포함해 공공의료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남은 그동안 민주당의 중심을 잡아준 지역"이라며 "실력과 경험을 갖췄기에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 역전의 8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엔 전북도당 당원들을 만나 "당원 동지들과 함께 전북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전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전북을 에코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ABC' 전략을 제시했다. A는 Agriculture(농업), B는 Bio(생명), C는 Climate tech(기후 산업)를 의미한다.


김 후보는 "기술과 AI가 결합한 새로운 농업 발전 전략을 전북에서 만들겠다"며 "바이오 대기업을 유치해 생명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만금 사업 정상화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도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뒤처진 새만금 사업을 적극 투자해 핵심 인프라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전주∼김천 동서 횡단철도, F새만금∼포항 고속도로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